TV조선 "즉각 반환 지시후 보도에는 전혀 이용 안했다" 해명
TV조선 기자가 느릅나무 출판사에 들어가 태블릿PC와 USB를 갖고 나온 사실이 확인됐다.[사진=네이버 지도]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TV조선 기자가 드루킹 김 모 씨의 사무실에 무단침입해 태블릿PC와 USB를 훔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기자는 느릅나무 출판사에 들어가 양주와 라면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A 씨와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느릅나무 출판사는 드루킹과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이 댓글 조작 작업실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TV조선 기자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이며 조만간 TV조선 기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V조선 측은 "드루킹 사건이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이슈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도 초기부터 신중에 신중을 기해 왔으나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에게 당일 아침 이 같은 보고를 받은 뒤 (태블릿PC와 USB를) 즉각 반환 지시했고 보도에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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