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가면을 쓰고 나와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을 주장하고 있는 대한항공 직원의 모습.(사진=인터넷 커뮤니티)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한진그룹 조양호 일가의 갑질 파문이 점점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들이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가이포크스 가면을 쓰고 나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근절 2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모여 집회에 대해 회의를 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2차 촛불집회 포스터와 함께 일정, 장소 등이 이미 공지됐고, 참여 열기도 뜨겁다.
지난 4일 1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얼굴을 가리기 위한 마스크에 가이포크스 가면 혹은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착용하라는 내용과 함께 유니폼 착용을 추천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번 2차 집회에는 대한항공 직원 외에도 인하대학교 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하기로 되어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 더욱 높아질 기세다.
한편 가이포크스 가면은 지난 2006년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주인공이 정권에 저항해 쓰는 가면이다. 가이포크스는 종교개혁을 주도한 영국 왕 제임스 1세의 테러를 계획했다가 실패했던 영국의 실존인물이다.
지난 2011년 금융자본주의에 반대해 뉴욕의 월가 시위에서도 가이포크스 가면이 등장했고, 한 남성이 이슬람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이 가면을 써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저항의 상징으로 꼽히는 가이포크스 가면 대한민국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갑질 사태와 이들의 저항,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이 한국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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