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룸 캡쳐) |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26일 오전 서지현 검사는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들불열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검찰이 안태근 전 검사장을 수사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우리 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퍼진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했다”며 서 검사를 제13회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 검사는 들불상을 받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곤란한 사건은 대충 법원에 떠넘기고 무죄 판결이 나오게끔 수사를 해왔다”며 “필요 없이 지연되고 부실한 수사로 처음부터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자신의 성추행 피해 폭로 이후 검찰 조직으로부터 2차 피해를 봤다며 그와 관련한 수사도 요구했다.
한편 서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까지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 전 검사장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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