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목격자 진술 쏟아져 4일 정식 수사 전환해
28일 오전 10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조사를 받는다.[사진=KBS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8일 오전 10시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인천의 한 호텔 공사장에서 직원을 밀치고 폭행하는 영상 속 인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이 이사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고 이후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난 4일 이 이사장을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했고, 현재까지 모두 10여 명의 피해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늘 이 이사장을 소환해 피해자들의 진술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적용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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