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탱크 철거 작업 중 폭발, 당시 1만6000ℓ가량 정제유 저장
포항 제철세라믹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사진=포항철강관리공단]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포항 제철세라믹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5명이 다치거나 숨졌다.
5일 오전 9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산업단지 2단지 내 제철세라믹 공장에서 기름탱크 철거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포항성모병원에 3명 세명기독병원 2명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공장 밖에 있던 탱크 2개 중 1개를 철거하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탱크에는 1만6000ℓ가량의 정제유가 저장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근로자들은 외주업체 직원들로 지난 1일부터 기름탱크 철거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을 벌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진압을 하고 있었으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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