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LG 신임 회장.(사진=LG) |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40)가 그룹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LG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부여했다.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구 상무는 만 28세 때인 2006년 LG전자 재경 부문에 대리로 입사했으며, 이후 LG전자와 LG 주식회사를 거치면서 과장과 차장, 부장, 상무 등으로 `고속 승진`했다.
제조와 판매 현장, 해외와 지방 등을 두루 경험한 셈이고, 특히 2014년 LG그룹은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가면서 계열사들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구광모 신임 회장은 지주회사의 경영자로서 현안들을 챙기는 동시에 상당 기간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구상에 매진한다.
구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그간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 상무로 승진한 이후로는 그룹의 주력 사업을 폭넓게 챙겼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그룹 경영권 승계를 준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0대라는 젊은 나이로 수장에 오른 구광모 신임회장이 LG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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