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빠르게 법정 들어가
| 2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냈다.[사진=YTN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첫 정식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업무상 위력에 따른 간음 등의 혐의를 받는 안 전 지사의 첫 정식 공판이 진행된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에게 취재진들이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 질문이 쏟아졌지만 안 전 지사는 아무 대답 없이 빠르게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법정에는 성폭행 피해자로 주장하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A 씨도 방청을 위해 법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부는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이유를 듣고 이에 따른 안 전 지사의 입장을 확인하는 모두절차를 진행한 뒤 서류 증거에 대해 증거조사를 할 계획이다.
다만 A 씨에 대한 증인신문과 사생활 관련 증거조사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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