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장동휘 기자=후배가 반말 인사를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5일 오후 5시 4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만난 동네 후배 B(45) 씨가 자신에게 반말로 인사하자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A 씨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 씨를 두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감정이 좋지 않았던 B 씨가 반말로 인사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