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 '구동장치 이상' 알림 뒤 불길 올라
15일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영주소방서]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 엔진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영주간이휴게소 입구에서 A(47) 씨가 몰던 BMW 520d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불에 크게 번지기 전 A 씨가 차량을 도로 갓길에 멈춰두고 몸을 피해 부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보닛 부분을 태운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다.
A 씨는 "휴게소 100m 앞에서 계기판에 '구동장치 이상'을 알리는 경고가 나온 뒤 속도가 줄며 엔진룸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고 말했다.
BMW 차량 화재는 앞서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 인근과 지난 5월 제2영동고속도로 등에 이어 이번에 벌써 4번째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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