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 5500상자 200톤 보물 추정돼 기대 높혀
113년전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앞바다서 발견됐다.[사진=신일그룹]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113년 전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가 경북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이날 17일 밝혔다.
신일그룹은 배 함미에 'DONSKOⅡ'라고 적힌 글씨와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돈스코이호는 러시아의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군함으로 역사적 가치만 10조원에 이른다. 아울러 금화 5500상자 200톤 보물이 실려있는 것으로 추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일그룹 관계자는 "이번 발견으로 돈스코이호 존재와 침몰위치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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