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 21일 설악산을 오르던 교사와 학생 8명이 탈진증세를 보여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제공>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설악산을 오르다가 탈진한 8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170여 명이 단체로 설악산에 오르던 중 A 교사와 B 군 등 8명이 폭염과 체력 고갈로 탈진 증세를 보여 2시간여 만에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이들은 간단한 응급조치 후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운 날씨에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등의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전에도 설악산 중청대피소와 오세암 인근에서 등산 중 무릎과 발목을 다친 60~70대 남성 2명이 헬기로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폭염 속에 무리하게 산행에 나서면 탈진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족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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