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사업 추진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2 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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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용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


인천광역시_동구청


인천 동구은 22일 화장실 남녀 분리 문화 확산과 안전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에서 운영 중인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개방화장실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은 물론, 개방화장실로 최소 1년 이상 지정될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규정에 따른 민간 공중화장실 중 남녀 칸 분리가 안 돼 있거나 안전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이다.

구는 다음달 29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뒤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 우선순위는 1) 남녀공용화장실 출입구 분리 2) 층별 분리 3)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순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환경위생과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대에 맞지 않는 남녀공용 화장실을 퇴출해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사업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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