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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을 통해 코스피, 원달러환율 등 개장 시황이 송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0.26% 오른 8416.70으로 출발했다. 925.21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이후 등락을 오가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상승하며 84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65포인트(0.47%) 오른 8434.30을 기록 중이다. 전장보다 22.05포인트(0.26%) 상승한 8416.70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8400대에 안착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0.71%) 내린 914.0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09억원, 454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592억원 순매도하며 지난 19일 이후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날도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원(3.10%) 오른 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앞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6일 5.44%, 전날 4.27% 급락한 바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5만7000원(2.17%) 오른 268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2거래일 간 11% 가까이 떨어진 바 있다.
반도체 주가의 강세가 보인 이유는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522.52포인트(2.07%) 뛴 2만5820.14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AMD(3.43%), ARM(2.79%), 인텔(2.65%), 브로드컴(2.04%), 엔비디아(1.2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초반 3.19% 급락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3.83%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급반등 성공, 미국 10년물 금리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6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와 반기말 리밸런싱 여파로 장 후반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이 증시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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