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의 과학적 환경관리체계 ‘첨단환경G킴이’ 핵심 장비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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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3일 ~ 5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경기도 부스로 참가하여 ‘스캐닝 라이다(Scanning LiDAR)’ 기반의 고정밀 환경감시 기술을 선보였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경기도 부스로 참가하여 ‘스마트 스캐닝 라이다(SMART Scanning LiDAR)’ 기반 환경감시 기술을 선보였다.
융기원과 삼우티시에스㈜, 부경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km, 공간 해상도 30m 규모에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산불/화재 연기 등 다양한 입자상 오염물질의 농도와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실시간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고정밀 관측 장비다.
스마트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단일 장비로 광역적 산업단지를 촘촘하게 스캔해 고농도 오염 발생 지점을 즉시 특정할 수 있어 기존 단속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부스에서 융기원은 대형 LED 모니터를 활용해 ‘스마트 스캐닝 라이다’로 측정한 대기 농도를 실시간 시각화해 공개했다. 참관한 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은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체험했고,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연구 책임자인 김관철 박사의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2024년 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 선정 등 국내·외에서 기술적 혁신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대표 수상 실적도 함께 소개되어 기술적 신뢰성을 높였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9월부터 스캐닝 라이다, TMS, 이동측정차량, 드론으로 산업단지를 면·선·점으로 전방위 감시하는 과학적 환경관리체계인 ‘첨단환경G(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현재 시흥시 시화산단에 실증 적용되고 있다.
경기도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단속에 스캐닝 라이다 감시장비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방문·순찰·민원 중심 단속 방식에서 벗어나, 24시간 무인 자동 감시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총 1,167개 대기배출 사업장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라이다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에 246개 사업장의 정밀 점검, 23건의 불법 배출을 적발하였으며, 2025년에는 221개 사업장 점검 및 40건의 불법 배출 적발로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루어졌다.
또한 기술 도입 후 단속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미세먼지 농도 변화와 국지적 고농도 발생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고, 현장 인력과 순찰 횟수를 대폭 줄이면서도 오염원은 더욱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저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야간·사각지대 감시가 가능해져 기존 인력 중심 방식의 한계가 완전히 보완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시화·반월국가산단 감시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평택항 포승산단과 동두천 일반산단에 라이다 2대를 추가로 도입해 과학적 환경관리체계의 경기도 전역 확산을 추진 중이다.
첨단환경감시센터 김관철 박사는 “데이터 기반 환경감시 기술의 전국 확산과 고도화를 통해 국민 건강 보호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박람회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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