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언론인 송요훈= 대통령이 바뀔까?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합니다.
나이 들면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고난 성정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닙니다.
덩치는 큰데 속은 좁습니다. 골목대장 기질은 있는데 리더의 자질에는 모자랍니다. 심사숙고하는 사유형이 아닙니다. 즉흥적이라 판단에 결함이 있고, 감정적이라 화를 자주 내고, 자기중심적이라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존심만 강하니 고집도 셉니다.
인간 윤OO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암울합니다.
대통령에게 부족함이 있으면 참모들과 장관들과 기관장들이 보완해야 하는데, 지금의 인적 구성은 치유가 아니라 병을 키우는 구조입니다. 뱀의 혀 같은 간사한 말로 대통령의 귀를 잡아 끄는 불량한 모사꾼이 없어야 합니다.
이동관으로 인하여 한국의 언론은 검열의 시대로 회귀했고 대통령은 불통의 벽에 갇혔습니다. 맹목적인 충성을 하는 모리배를 내쳐야 합니다. 방심위원장 류희림이 그런 인물입니다.
입으로는 오로지 국민만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후사 걱정에 잠이 오지 않을 겁니다.
불안하니 믿을 수 있는 인물들로 벽을 쌓으려 할 것이고, 부하 검찰을 시켜 정적 제거에 올인하려 할 것이고, 검열과 탄압으로 언론을 대통령 비판이 없는 청정구역으로 만들려 할 겁니다.
그럴수록 후사에 대한 불안은 더 깊어질 겁니다. 국민의 원성이 구중궁궐의 담을 넘을 겁니다. 남은 임기가 더욱 짧아질 겁니다.
앞으로의 일은 온전히 윤OO 대통령이 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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