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교육 실시

정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22: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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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교육으로 1인 가구에 대한 관심 제고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밀양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밀양시는 16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복지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복지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치와 복지 연구원’ 강위원 원장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이해 ▲예방대책 및 접근법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의 역할 ▲인적 안전망의 중요성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최근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날로 증가해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고독사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위기가구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 7월‘2022년 밀양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해 장년층(50세~64세) 1인 가구 및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 574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일촌 맺기 및 전담 공무원 지정을 통한 연간 모니터링 실시로 대상자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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