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관광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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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함양 상림공원의 절정에 이른 단풍(사진=함양군)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의 단풍이 절정을 맞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함양 상림공원은 1,100년 전 통일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천령군(현. 함양군)의 태수로 부임한 후 반복되는 수해로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이자 고운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또한 평지에 위치하고 공원 입구 안내소에서 휠체어나 유모차도 대여가 가능해 노약자와 임신부 등 산행이 어려운 사람도 누구나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어 2018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하는 열린 관광지로도 지정된 바 있다.
어느 계절보다 화려한 색을 뽐내는 상림의 가을은 함양 8경 중 제1경인 상림 사계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며 가족과 연인, 아니면 혼자서 걸어도 행복한 치유의 숲이다.
최근 상림공원에는 갈참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등 2만여 그루의 활엽수가 저마다의 가을 빛깔의 자태를 뽐내며, 숲 안으로 흐르는 개울과 햇살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상림공원은 10월 말경이 절정인 다른 단풍 명소와는 달리, 평지에 위치해 다소 늦은 10월 말경부터 단풍이 시작되고, 11월 초 절정을 이루며, 11월 중순까지도 단풍을 볼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러 상림공원을 찾는다.
김연옥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상림공원은 사계절 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11월 중순까지는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숲 내에서 흡연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취사행위, 음주 가무 등 숲과 타인에 피해를 주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며 성숙한 단풍놀이 에티켓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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