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합천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제9회 합천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6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한우.한돈.양계.양봉협회 주최 및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 장진영 경남도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의 내빈과 축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1부 행사로는 우수 축산인 시상, 깨끗한 농장을 조성하자는 결의문 낭독이 2부 행사로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합천군 축산인이 한마음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뜻깊은 행사 개최에 축하의 인사말과 더불어 “사료가격 폭등, 악성가축 질병의 고질화,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축산농가를 격려한다”며 “축산업의 당면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국민의 시선을 바꿔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종덕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은 “축산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깨끗한 농장을 조성하여 악취로 인한 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축산인 모두가 하나 되어 현재의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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