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18일부터 세월호 국조특위 가동 조율

맹인섭 / 기사승인 : 2014-06-16 07:0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NULL

여야 원재대표는 오는 18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가동되는 가운데 16일 주례 회동을 갖고 원 구성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가동 등 각종 현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는 지난 5월 말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보위원회의 일반 상임위화와 각 상임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 복수화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상임위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세월호 관련법의 처리를 약속한 만큼 쟁점 법안도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이른바 '부정청탁금지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김영란법)', '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유병언법)', '전관예우 금지 및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법안(안대희법)' 등 세월호 후속대책 등이 논의 대상이다.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 일정을 조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대해 새누리당은 늦어도 23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예비조사를 충분히 실시한 뒤 기관보고는 다음달 14∼26일 진행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