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7.4(금)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정부 초청으로 국빈 방한 중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강화 및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중국 고사에서 ‘백만매택(百萬買宅) 천만매린(千萬買隣)’이란 말이 있듯이 좋은 이웃은 천만금보다 값진 존재”라며 시 주석의 방한을 환영하고, “내 이름이 옳을 義, 화합할 和자를 쓴다”며 “‘주역(周易)’의 “옮음(義)으로써 화합(和)하는 것이 이득이다”란 말처럼 오늘의 만남이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 시 주석에게도 큰 이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평화구축을 위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무려 82%가 나오기도 한 사실을 들며 남북통일에 있어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일된 대한민국은 이웃사촌인 중국과 함께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개방국가, 비핵국가로서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중국이 지향하는 소강사회 건설 등 중국의 꿈을 달성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한국 국회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고 전한 뒤 “의장님께서 의장되신 것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한국에서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서 높은 덕망을 갖고 계시고, 중한우호와 양국 입법기구의 정당교류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 주석은 “여러번 한국을 방문했지만 이번엔 주석으로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힌 뒤 “박대통령과 상호방문을 통해 상호호혜를 실현했고, 한국을 방문하는 개인적 기분은 마치 친척집에 드나드는 것과 같다”면서 “박대통령님, 한국정부, 한국국회를 비롯한 각계에서 이번방문에 대해 환대해 주시고 세심한 준비를 해주셔서 이번 방문은 이미 성공을 거두고도 남은 성과를 이룬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시 수석은 “한중 입법기구간의 교류 협력은 양국 정치 정당간의 정치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이해협력 증진하는데 중요한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양자관계의 하나의 하이라이트”라면서 “중국전인대와 한국국회 정기교류체제는 이미 9차례 회의를 가졌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지금 중한관계는 잘 발전하고 있고, 양국 각 차원 각 분야 각 교류도 활발해 지고 있다”며서 “어제 박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폭넓은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번 성과를 이번 공동성명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밝힌 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양국관계 발전과 전반적 협력관계를 명확히 했다”면서 “양측 공동노력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반드시 더 새롭고 더 큰 발전 이룩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오는 귀한 걸음 해 주심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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