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마비 상태가 이어지자 14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며 국회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91개 법안은 언제든 의장이 상정할 수 있다며, "의장은 특별법도 이제 더 늦춰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의장이 지금까지 강조해온 대로 유족들도 여야와 국회의 노력을 신뢰해 줘야 합니다. 국회진상조사는 한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것이고 의장부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정 의장과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은 지난 11일 국회의장단 회동을 하고 "만약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해 주말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15일 양당 지도부와 의장단 연석회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난 13일에도 회동을 하고 세월호법 논의를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어 14일에는 직접적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현재 새정치연합 박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거세게 나오면서 박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사퇴를 비롯해 탈당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연석회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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