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전국대회 고등부 품새 시합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제4회 전국 추계 한마음태권도 선수권대회' 고등부 품새 단체전에서 승부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심판부의장 김모씨와 전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 대회 고등부 품새 금강형 단체 4강전이 열리기 직전 부의장 전씨를 통해 경기 심판 5명에게 승부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우승한 팀에는 서울시태권도협회 김모 전 전무의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전무는 지난해 5월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시 태권도 겨루기 대회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최근 입건된 인물이다.
승부조작을 지시한 심판부의장 김씨는 “김 전 전무 아들이 이기게 해주고 싶어 스스로 판단해 승부조작을 지시했다. (김 전 전무와) 사전 공모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 승부조작에 참여한 심판 5명의 비위 사실을 통보했으며, 승부조작이 추가로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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