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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23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건물 인근에서 불이 나 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임모씨(19)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 외벽이 불에 그을려 소방서 추산 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옆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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