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지하통로서 화재…불 피운 노숙자 체포

서영웅 / 기사승인 : 2014-12-17 09:1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NULL

18일 오전 3시2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지하통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노숙자 이모씨(48)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신문지 등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역무원들이 자체 진화해 10여분만에 꺼졌다.


이씨의 옷 등이 일부 탄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역 안에서 노숙을 하던 이씨가 강추위로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피웠던 것으로 보고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