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취소 철회할 수 없다"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대학교에 합격했지만, '등록 예치금'이 환불돼 하루 아침에 합격 취소가 됐다. 건국대학교 의상학과에서 벌어진 일이다. 당연히 학생은 합격 신분 유지를 요청했지만, 건국대 측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나몰라라 하고 있다. 8일 YTN에 따르면 피해 학생 A씨는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등록예치금 30만원을 납부했다. 하지만 그 후 통장에 30만원이 입금돼 있었고, 확인해보니 누군가 A씨 모르게 예치금을 환불 받아놓은 상태였다. 건국대 측은 예치금 환불 자체를 진학 포기로 여겨 그대로 A씨의 합격을 취소했다. 이에 A씨는 대학 입시대행을 담당하는 B업체에서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누군가 업체에 전화를 걸어 '보안카드' 정보를 새로 발급 받은 뒤 예치금 환불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A씨는 B업체에서의 해킹 가능성을 염두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본인이 예치금을 환불한 사실이 없는 만큼 건국대 측에 합격 취소 철회도 요청했다. 하지만 건국대 측은 '입시 전형의 모든 과정이 대행업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학생 개인이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만큼,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취소 철회를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건국대학교[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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