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대대적인 홍보와는 달리 "택시 타고 가라" 황당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안심귀가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여성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8일 SBS 뉴스8은 경찰에 안심귀가 요청 후 실제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취재한 결과를 보도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여성이 도움을 청하면 경찰이 순찰차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제도다 취재 결과 경찰청의 대대적인 홍보와는 대조적으로 실제 서비스를 접수한 경찰은 '택시를 타고 가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지난달 21일 귀가하던 중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공격당한 여성에게 경찰은 먼저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안했다. 처음 몇 번은 서비스 이용에 문제가 없었지만 경찰 소개로 다른 지구대에 전화를 걸자 반응이 달랐다. 노량진 지구대에 서비스 이용을 의뢰하자 '선생님은 뭐 하시는 분인데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느냐'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지구대에 거절당한 뒤 다시 112에 요청하자 뒤늦게 순찰차가 왔으나 이번에도 '개인 용무에는 택시를 이용하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SBS 기자가 직접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결과 순찰차로 이동하는 10분 동안 택시나 버스를 타고 다니라는 권유가 계속 이어졌다.
안심귀가 서비스 실효성 논란[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영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프레스뉴스 / 25.11.05

국회
제13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울진군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5

경제일반
서귀포시, 보목·구두미포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농촌진흥청,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 현장 평가회 열려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음성군·음성농협, 농촌 어르신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프레스뉴스 / 25.11.05

사회
부산 사상구, 주민이 함께 만든 열린 도서관으로 대통령상 영예
프레스뉴스 / 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