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행정 공백 불가피 전망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성추행한 여성에게 돈을 주고 허위 진술을 하게 한 혐의로 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56. 새누리당)이 구속됐다. 성추행 사건으로 현직 자치단체장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정부지법 정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4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서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시장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50대 여성 박모 씨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박 씨에게 현금 9000만원에 추가로 9000만원을 더 주겠다는 차용증을 전하고 거짓 진술을 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씨 역시 경찰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성추행은 물론 돈을 주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구속한 비서실장 김모 씨와 브로커 이모 씨를 통해 서 시장의 금품 전달 사실을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천시는 시장 대행 역할을 할 이기택 부시장이 다음달 명예퇴직할 예정이라 당분간 행정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는 경우 경기도 출신의 신임 부시장이 시장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
서장원 포천시장 구속[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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