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안산 인질극' 범인 김상훈, 딸 살해전 자위 뒤 사정까지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1-15 1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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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전에도 A씨의 작은 딸을 성폭행한 사실도 밝혀져
안산 인질 살해를 저지른 김상훈이 오히려 당당히 기자들에게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사진=채널A뉴스 캡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경기도 "안산 인질극"의 범인으로 검거된"김상훈(46)이 사건 당일인 13일 부인의 작은 딸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뒤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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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시스는 부인 A(44)씨 등 피해자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13일 새벽 작은 딸을 성추행한 뒤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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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따르면 가족들은 김씨가 2년전에도 A씨의 작은 딸을 성폭행한 사실과 함께 막내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해자 가족들은 김씨가 12일 밤 A씨의 전 남편 B(49)씨 집에 침입해 귀가한 B씨를 살해한 뒤 결박한 B씨의 동거녀, A씨의 큰 딸(17) 앞에서 작은 딸(16)에게 "OO야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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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씨는 13일 새벽 큰 딸이 있는 자리에서 작은 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뒤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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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은 "(김씨가) 자위행위를 한 뒤 동생을 향해 사정까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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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동안 상습적인 폭행은 있었고 살해 협박도 여러차례 받았다"며 "우리 딸을 살해하고 성추행한 파렴치범을 반드시 사형시켜 줬으면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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