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병원으로 후송…생명에는 지장 없어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서울 한 공원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외국인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공항동에 있는 한 공원에서 외국인 남녀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카자흐스탄국적의 20대 1명과 10대 2명으로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이들은 현재까지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담배를 말아 피운 정황이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페트병과 이들의 소변을 국립과학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공항동 공원서 외국인 3명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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