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벽 특수 개조해 밀실 만들어 성매매 알선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2-05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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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국적 여성 2명 고용해 성매매
화장실 벽을 개조해 밀실을 만들어 성매매 알선하던 업주가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화장실에서 몰래 통하는 밀실을 만들어 성매매를 알선하던 마사지 업소 업주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울산남부경찰서는 업주 황모(66.여)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4일까지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상가건물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태국 국적 여성 2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은 황 씨가 화장실 벽을 움직여 밀실로 들어가는 특수한 구조로 공간을 만들어 영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성매매한 태국 여성 2명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에 인계됐다.

경찰은 황 씨를 상대로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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