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위해 CCTV 분석 의뢰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주유소 세차장에서 자동 세차를 한 차량이 갑자기 직원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6일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주유소에서 자동 세차를 마치고 나온 송모씨(47)의 소렌토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종업원 김모씨(45)를 들이받았다.

송씨의 차량은 세차장 집기와 다른 승용차 등을 들이받고 도로 중앙선까지 달렸다가 멈춰섰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송씨는 갑자기 차가 앞으로 튀어나갔다 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송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 차량과 CCTV 영상에 대한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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