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이 자신이 만든 사진이라며 글 게시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의 '쾌도난마'에서 서울대 정식 로고 대신 '일베 로고'가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7일 방송된 '쾌도난마'에서는 서울대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서울대 정식 로고가 아닌 '일베 로고'를 내보냈다.' 방송 화면을 보면 서울대 로고에는 'VERI TAS'가 아닌 'ILBE TAS'로 적혀 있다. 'VERI'를 'ILBE(일베)'로 바꾼 것이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는 자신이 해당 '일베 로고'를 만들었다며 자신이 방송사고를 유도했다고 주장하는 이용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이용자는 과거 자신이 해당 로고를 만들었다고 쓴 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구글에서 '서울대학교 고화질로고'를 검색하면 자신이 만든 '일베 로고'가 첫 화면에 뜬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 일베 이미지 노출이 '쾌도난마' 제작진 실수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쾌도난마'측은 확인 소홀 등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SBS는 일베 사진 사용으로 논란이 되자 '대부분 제작진들이 사진을 고를 때 우선순위가 화질이다. 선택한 사진이 일베 관련 이미지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내부 DB에 등록된, 검증된 이미지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채널A '쾌도난마'에서 서울대 일베 로고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채널A 방송 캡처]
검색 엔진 구글에서 '서울대 고화질로고'를 검색하면 일베 회원이 만든 로고가 첫 화면에 뜬다.[사진=구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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