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댓글 때문에 만나서 난투극 벌인 여성들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2-07 20:04: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남자친구 조롱하는 댓글 달아
페이스북 댓글 때문에 실제로 만나 싸움이 벌어졌다.[사진=채널A 방송 캡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20대 여성들이 한밤중 길거리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싸움의 원인은 페이스북의 댓글 한 줄이었다.

20살 여성 서모 씨는 페이스북에 남자친구와 함께 직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자 페이스북 친구인 21살 여성 김모 씨가 "너나 가져라"며 서 씨의 남자친구를 조롱하는 댓글을 올렸다.

서 씨는 화를 참지 못했고 김 씨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서울 목동의 한 호프집에서 김 씨는 21살 이모 씨와 함께 서 씨를 만나 난투극을 벌였다.

난투극은 10여분 동안 이어졌고 싸움을 말리던 지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제지했다.

경찰은 난투극을 벌인 여성 3명을 모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