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지만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한 혐의로 체포된 일베 회원이 부모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진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7일 경향신문은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부모의 설득을 통해 경찰에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어묵' 게시글에 대해 추적 수사한 결과 김씨 등의 휴대폰 번호를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 '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소재지를 파악한 뒤 부모를 통해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 이후 부모들이 이들을 데리고 경찰에 출두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앞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5일 '어묵' 게시글을 올린 김 모(20) 씨를 모욕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씨에게 게시물 게시 내용 등을 조언한 조 모(30)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희생자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지만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 김씨의 영장실질심사는 10일 내에 결론이 내려질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슈타임라인 [2015.02.08] '일베 오뎅' 모욕 사건, 김모씨 등 '부모 설득으로 자진출석' [2015.02.05] 관심 받고 싶어서 '어묵' 사진 게시했다고 진술 [2015.02.05] '어묵 인증샷' 게시한 일베 회원 체포 [2015.01.28] 前 목포해경 123정 정장, 징역 7년 구형 [2015.01.27] 세월호 생존 학생 법정 출석 '해경 도움 없었다' 증언 [2015.01.26] 일베 회원 '어묵 인증샷' 으로 세월호 사건 피해자 모욕 [2015.01.12] 세월호 배상'보상법 국회 통과 [2014.11.06] 세월호 수색업체 철수 선언 [2014.10.27] 세월호 실종자 가족 '인양 반대.. 수색 더 해달라' [2014.10.21] 실종자 10명 남았는데''' 민간 잠수사들 '수색 종결' 선언 [2014.08.19] 진도 VTS 교신기록 공개 [2014.06.15] 합동구조팀, 선체 4층 천장일부 인양 [2014.06.07] '세월호 특별법 제정' 유가족 서명운동 [2014.06.05] 세월호 유족, 진도 VTS 교신기록 증거보전 신청 [2014.05.19]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선언 [2014.05.08] 참사 책임 선사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영장 [2014.04.30] 사고 해역 2km 밖에서 희생자 발견''' 추가 유실 우려 [2014.04.29] 침몰 당시 구조현장 동영상 공개' 해경 일부 편집 의혹 [2014.04.27] 초대총리 정홍원,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전격 사의표명 [2014.04.26] 주말 서울 도심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제 [2014.04.25] 침몰현장에 민간 자원 잠수사 12명 첫 투입 [2014.04.25] '세월호 부실검사 논란' 한국선급 회장 전격 사의 [2014.04.23]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1학기 수학여행 중지' [2014.04.23] SNS '노란 리본' 물결 [2014.04.22] '신고에서 출동까지' 우왕좌왕 녹취록 공개 [2014.04.21] 생존 선원 4명 체포 [2014.04.16] 세월호 여객선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도 넘은 조롱이 문제가 되고 있다.[사진=일간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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