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치와 참치캔 수은 함량 정도 재조사해 정확한 권장 기준 마련 예정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참치는 깊은 바다에 살아 다른 어종보다 다량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 떄문에 일주일 권장 섭취량은 100g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주로 먹는 참치캔의 경우 권장기준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가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 17일 연합뉴스TV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반 어종에 대한 권고안을 담아 전국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등에 배포한 내용을 보도했다. 연합뉴스TV의 보도에 따르면 등푸른 생선은 다른 어종에 비해 수은 함량이 높아 임산부의 경우 일주일에 100g 이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이 기준은 참치캔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왔는데 식약처는 최근 참치캔과 고등어 등을 따로 분류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참치캔의 경우 일주일에 400g 즉, 중간 크기의 참치캔 2개 반을 먹어도 괜찮다고 밝혔다. 참치 횟감으로 사용하는 다랑어의 경우 크기가 크다 보니 작은 생선에 비해 수은 축적량이 높은 반면 참치통조림의 주재료인 가다랑어는 크기가 고등어 정도로 작아 수은 축적량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혼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먹는 참치캔은 어떠냐, 아니면 고등어 같은 일반어류는 어떻게 되냐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같아서 일반 어종에 대한 권고안을 홍보자료에 담았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참치와 참치캔의 수은 함량 정도를 면밀히 재조사해 더 정확한 권장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치캔의 권장량 기준안을 마련했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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