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에 운동화나 구두가 아닌 다양한 여름 신발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만 생각하고 신발을 골랐다면 발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평생 후회할 수 있다.
여름 신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올 때 즐거운 고민을 하며 쇼핑을 하게 되는데 만약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불안정증’이 있는 환자라면 굽이 높고 끈이 얇은 샌들은 피하는게 좋다.
굽이 높은 샌들은 신발의 앞과 밑창이 연결되어 있는 일체형인 경우가 많아 체중을 분산시켜 가느다란 굽을 가지 하이힐보다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바닥 면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수영장의 물기 있는 바닥을 걷다 보면 균형을 잃기 쉽다.
발목을 잡아줄 튼튼한 끈이 있거나 굽의 높이가 2~3cm 정도는 돼야 땅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목을 접질리더라도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신고 벗는 것이 용이하고 시원함 때문에 여름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슬리퍼나 조리 샌들은 굽이 없고 얇은 밑창이 땅바닥의 충격을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있는 환자들에게 염증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발목을 자주 접질리거나, 발바닥의 통증, 발 모양의 변형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발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몸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에 문제가 생겨 걷기 힘들어진다면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이로 인해 척추나 무릎 관절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평소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발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번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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