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 3,100톤 생산·50억 원 소득…전국 주산지 위상 재확인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0:39: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400여 농가 1,400ha 재배…기상 악조건 극복하고 수확·수매 안정 마무리
국내 유일 쌀귀리 융복합산업 특구…고품질 생산·판로 확대 박차
▲쌀귀리 수확과 수매/강진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강진군이 올해 쌀귀리 수확과 수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국 대표 쌀귀리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진군은 올해 400여 농가가 1,400ha에서 쌀귀리를 재배해 총 3,100여 톤을 생산했으며, 약 50억 원의 조수익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수확 이후에는 ㈜두보식품을 비롯해 강진농협, 도암농협 등 6개 수매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며 출하 일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

올해 재배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파종기에는 잦은 강우로 파종이 지연됐고, 생육기인 4월 초에는 저온으로 인한 백수현상이 발생했다. 이어 5월에도 계속된 비로 일부 재배지에서 도복현상이 나타나는 등 기상 여건이 생산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생산농가의 철저한 재배 관리와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의 현장 기술지원, 수매업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이어지면서 수확과 수매를 모두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기상환경 속에서도 강진군이 구축해 온 생산·유통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쌀귀리는 강진군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이자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품목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 실적은 쌀귀리가 지역 농업의 핵심 전략작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박관우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실장은 "올해는 파종기 잦은 강우에 따른 파종 지연과 생육기 저온으로 인한 백수현상, 5월 잦은 비로 일부 도복현상이 발생하는 등 재배 여건이 좋지 않았다"며 "농업인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수확과 수매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쌀귀리 생산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유통·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쌀귀리 융복합산업 특구인 강진군은 앞으로도 생산 기반 확대와 품질 고급화, 유통체계 개선, 소비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해 전국 최고의 쌀귀리 산업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