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 완도군수 취임…"참여 자치로 새로운 완도 시대 열겠다"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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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슬로건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 선포…수산업·관광 활성화와 군민 중심 군정 약속
▲완도군, 민선 9기 김 신 군수 취임식 개최(취임 선서)/완도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 완도군은 7월 1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제40대 완도군수인 김 신 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취임 선서와 취임사, 축사, 청년 제언, 군민 대표의 군수 임명식, 12개 읍·면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합수식, 군민에게 드리는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신 군수는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 결과를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민선 9기 완도군의 군정 운영 방향을 참여와 소통, 투명 행정으로 과감히 전환하고 대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수산업과 관광산업 침체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보다 나은 완도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칭 '완도군정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군민과 전문가,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요 정책은 군민과의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참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복·수산업 위기 극복 T/F'를 즉시 가동해 가격 안정과 판로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완도의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공직사회 혁신 의지도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원칙과 정의, 공정과 공평이 살아있는 인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완도 ▲아이 키우기 좋은 완도 ▲어르신이 행복한 완도 ▲농어민이 희망을 키우는 완도 ▲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는 완도 조성을 군정 목표로 제시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의 응원과 지혜를 군정의 가장 큰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완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김 군수는 장보고공원 내 장보고 사당을 찾아 장보고 대사의 개척 정신을 계승해 완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완도군의회 방문, 충혼탑 참배, 사무 인수인계서 서명, 군청 부서 방문, 직원들과의 오찬 등을 소화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완도군은 앞으로 민선 9기 슬로건인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에 맞춰 세부 실행 과제를 마련하고, 공약 이행과 민생 회복, 지역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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