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존자 가족 대부분 고령, 기다림 매우 지난한 상태"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민주평화당이 오는 20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환영하며 "일회성 그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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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습. <사진=곽정일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분단 후 계속되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2박 3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 이산가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존해있는 이산가족들의 대부분이 고령이지만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이 지나서야 열리게 되어, 가족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이산가족들의 기다림은 지난한(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평창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 등 작금에 무르익는 남북 간의 긴장완화 국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기 좋은 시점"이라며 "정부는 남아있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한 북한과의 협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1회 남북이산가족상봉은 오늘 속초에서 모여 방북 교육을 받은 후 20일 오후 금강산 호텔 상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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